부산 동래구 금정마을로의 오르막을 따라가면 점심 세 시간만 문을 여는 노포 중식당 백객도가 있습니다. SBS 《생활의 달인》 1046회(2026년 8월 31일) ‘부산 노포 덕후 달인’ 편은 하루 딱 3시간만 먹을 수 있는 간짜장 맛집을 소개했습니다. 방송의 영업 특징과 공개 매장 정보의 주소·메뉴를 대조하면 이 식당은 백객도로 확인됩니다.
주소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정마을로 70, 전화번호는 051-554-5873입니다. 최근 공개 정보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업하고 화요일과 수요일에 쉬는 것으로 표시됩니다. 짧은 점심 영업에 주문이 몰릴 수 있으므로 2시 직전에 도착하는 일정은 피하고, 재료 소진이나 임시휴무 여부를 전화로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방송에 나온 하루 3시간 간짜장
백객도의 대표 메뉴는 간짜장입니다. 일반 짜장면처럼 소스가 처음부터 면에 부어진 형태가 아니라, 면과 볶은 춘장 소스를 각각 내어 먹기 직전에 섞는 구성입니다. 공개된 메뉴 자료에서는 면 위에 달걀프라이가 올라가고, 별도 그릇의 소스에는 큼직한 양파와 채소가 보이는 옛날식 간짜장으로 소개됩니다.
간짜장은 주문 후 소스를 볶아 내는 메뉴라 같은 짜장 계열이라도 자장면과 질감이 다릅니다. 소스의 수분이 비교적 적고 볶은 양파의 형태가 살아 있어, 면에 한꺼번에 모두 붓기보다 절반가량 넣어 비빈 뒤 농도를 보며 더하는 방법이 편합니다. 달걀노른자를 먼저 터뜨리면 춘장의 짠맛과 고소함을 한데 섞을 수 있고, 그대로 두면 면과 소스의 맛을 따로 비교하기 쉽습니다.
방송이 강조한 핵심은 화려한 신메뉴가 아니라 짧은 시간 동안 한 그릇씩 조리해 내는 오래된 중식당의 리듬입니다. 11시부터 14시까지라는 운영 시간은 저녁 방문이 불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식사 속도를 재촉하기보다 대기와 조리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하며, 여러 메뉴를 주문할 때에는 한꺼번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짜장과 함께 볼 메뉴
2026년 10월 25일 확인한 최근 공개 메뉴에서는 간짜장·자장면·짬뽕·우동·울면·볶음밥·자장밥·짬뽕밥이 각각 5,000원으로 안내됩니다. 오무라이스와 잡채밥은 각각 6,000원, 삼선간짜장은 7,000원, 탕수육은 20,000원으로 표시됩니다. 가격대가 비슷해도 면류·밥류·요리류는 양과 제공 방식이 다르므로 인원에 맞춰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탕수육은 간짜장과 나누어 먹기 좋은 요리 메뉴입니다.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는 가격은 20,000원 한 종류여서 임의로 소·중·대 크기를 나누어 적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이 간짜장 두 그릇과 탕수육을 함께 주문하면 양이 많을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실제 크기를 먼저 확인해도 좋습니다.
볶음밥은 면 대신 밥 메뉴를 찾을 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볶은 밥에 달걀과 짜장 소스가 곁들여지는 옛날 중식당식 구성이 자주 확인되지만, 당일 고명과 국물 구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짜장 소스의 볶은 향과 볶음밥의 밥알 식감을 비교하고 싶다면 두 사람이 하나씩 주문해 나눠 맛보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실제 간짜장·탕수육·볶음밥의 그릇, 양과 고명은 이미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메뉴 가격은 온라인에 공개된 최근 메뉴표를 정리한 참고값입니다. 결제 수단은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안내하는 자료가 있으므로 카드만 준비하기보다 방문 전에 현재 결제 방식을 전화로 확인해 주세요. 가격과 판매 메뉴는 현장 메뉴판이 우선합니다.
주문 전에 알아둘 점
백객도는 좌석과 영업시간이 넉넉한 대형 식당이 아닙니다. 방송 이후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대기가 생기거나 14시보다 앞서 주문이 마감될 수 있습니다. 첫 방문이라면 11시 전후 도착을 목표로 하되, 골목 앞에 줄이 보일 때 차량 통행을 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식당으로 소개되는 만큼 주문이 몰리면 음식이 차례대로 나올 수 있습니다. 간짜장, 볶음밥, 탕수육처럼 조리 공정이 다른 메뉴를 동시에 주문해도 제공 시점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시간에 쫓기는 일정과 연결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포장과 예약 가능 여부는 공개 정보만으로 확정하지 않았으니 필요하면 전화로 문의해 주세요.







